도요타 몰던 女 끔찍한 사고…슬리퍼 때문?
동아경제
입력 2011-08-11 14:21 수정 2011-08-12 09:38

한 여성이 운전하던 토요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올버니에서 여성 운전자가 몰던 도요타 SUV 하이랜더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운전자는 55세 여성으로 자신이 입양한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플립플롭(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서 신는 형태) 슬리퍼가 가속페달에 끼이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
차는 인도에서 걷기운동을 하던 노인들을 덮쳤고, 3명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이번 일은 이제까지 맡았던 사건 중 가장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가속페달과 바닥매트 등의 결함으로 인해 지난 200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