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7월 소폭 주춤’ 독일 차 여전한 강세
동아경제
입력 2011-08-03 10:34 수정 2011-08-03 10:42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주춤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보다 1.2% 감소한 8859대가 집계됐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7월 한 달 동안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274대, 메르세데스-벤츠 1522대, 폭스바겐 1106대, 아우디 941대 등 상위 4위를 독일차 메이커들이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렸다. 그밖에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각각 16대, 1대가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6836대(77.1%), 일본 1398대(15.8%), 미국 625대(7.1%)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3783대(42.7%), 2000cc~3000cc미만 2989대(33.7%), 3000cc~4000cc미만 1648대(18.6%), 4000cc 이상 439대(4.9%)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총 8859대 중 개인이 4568대로 51.6%를 구매했으며 법인은 4291대로 48.4%차지했다. 지역별 개인 구매 등록 현황은 서울이 1422대(31.1%)로 가장 많았고, 경기 1283대(28.1%), 부산 312대(6.8%) 순이었다. 법인은 경남 2683대(62.5%), 서울 503대(11.7%), 부산 353대(8.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85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573대, BMW 528은 547대로 3위를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및 한-EU FTA에 따른 가격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있었으나 장마철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주춤했다.” 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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