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진해 두동 택지지구 준공식’ 개최…“글로벌 물류 거점 기반 조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02 16:40 수정 2019-07-02 16:43
부영그룹이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부영그룹은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사업현장에서 ‘진해 두동 택지지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했고 부영주택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준공식에는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이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고 최양환 사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국회의원 등 관계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개발사업은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서는 대형 조성공사다. 시공사 부영주택은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두동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배후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영그룹 측은 설명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주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사례”라며 “향후 제2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약 41개월에 걸쳐 두동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두동지구는 글로벌 물류단지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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