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헬리오시티 상가, 공개입찰 마치고 7월 2일 계약 진행
동아경제
입력 2019-06-29 14:00 수정 2019-06-29 14:00

매머드급 랜드마크 상가인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 분양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는 국내에서 가장 큰 단지 내 상가이니만큼 배후수요는 그 어느 상가보다도 많다. 작년 말 입주를 시작한 헬리오시티는 총 9,510 가구가 조성돼 있다. 가구구성원 수를 3명이라고 봤을 때 약 2만8530명의 입주민이 거주하는 셈이다. 단지 인근에 학교도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을 맡은 도우씨앤디 측은 “5000세대 이상 초대형 단지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고, 희소성이 높아 공실 위험이 적으며,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 입찰 날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공개입찰을 진행한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는 입찰희망자에게 호수별 입찰가를 받고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분양되는 방식이다.
도우씨앤디는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개선사항 중에는 지하 1층 및 옥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입주민들이 상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상가 로비 내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공시정화시스템 설치, 분산상가 어닝 혹은 데크 설치 등(블록별 상이)이 계획돼 있다.
도우씨앤디는 3만여명의 입주민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사항 및 프로모션, 임대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상가 렌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민에게 한층 더 우수한 쇼핑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리오시티 상가는 오는 7월 2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 장소는 입찰장소(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45, 1블록 A 지하 1층 149호)와 동일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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