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크라우드펀딩·유통 플랫폼 연계해 중소기업 지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21 11:06 수정 2018-02-21 11:09

크라우드펀딩·유통 플랫폼 4개사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2017년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연계 R&D지원사업을 확대해 크라우드펀딩 및 유통 플랫폼, 언론 홍보 연계까지 전(全)주기 R&D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CT 등 기술 집약 제품의 R&D 초기단계부터 시장성 검증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기 위해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이어 ㈜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및 유통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제품 특성 및 상태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방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유통플랫폼(㈜카카오메이커스)을 연계해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방 지원을 추가하고, 언론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SBA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ICT 등 기술 기반 제품이 연구개발 후 상용화 될 수 있는 성공률을 높이고, 서울시 연구개발지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 개발 완료 후 생산에 앞서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 검증을 완료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월 말 이후 SBA 홈페이지 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사업 공고 후 3월 중순경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