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치명적인 실수 3위 상사 뒷담화, 2위 근태·복장, 1위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0-24 09:42 수정 2017-10-24 09:45
그래픽=사람인 제공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진행’(18.5%)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16.7%), ‘상사 뒷담화 들키는 등 말실수’(14.7%),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12.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9.1%), ‘업무 중 과도한 딴짓’(5.8%),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5.2%),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3.8%)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 43.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개월’(27.4%), ‘1개월 이하’(7.6%), ‘12개월 이상’(6.2%), ‘2개월’(4.4%)의 순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이 신입사원 시절 했던 가장 아찔한 실수로는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23.3%)이 꼽혔다. 이어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21.5%),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8.1%), ‘전화 응대 실수’(6.5%),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6.3%), ‘상사, 임원 얼굴을 알아보지 못함’(5.8%) 등의 순이었다.
또, 실수의 유형은 ‘업무 처리상 실수’가 절반 이상인 56.7%를 차지해, ‘직장매너 관련 실수’(20.6%)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사원에게 직장생활 실수에 대해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해라’(28.2%)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모르면 알 때까지 물어봐라’(18.3%),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11.3%), ‘실수에 너무 기죽지 마라’(9.7%), ‘실수를 확실히 인정하고 사과해라’(9.1%),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마라’(7.4%), ‘최대한 입을 무겁게 하라’(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자칭 숨바꼭질 달묘의 '뽀작'한 숨기 실력.."냥젤리가 마중 나와 있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