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이 이끈 7월, 외래 관광객 141만…국민 해외여행 250만명

뉴시스

입력 2024-08-29 18:04 수정 2024-08-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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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7월 한국 관광 통계' 발표
전년 동월比 외래 관광객 36.5%·국민 해외여행객 16.2%↑
1~6월 누적 외래 관광객 770만·국민 해외여행객 1402만명
중국·타이완·홍콩·마카오 등증화권 65만명…아중동의 58%·전체의 46%


ⓒ뉴시스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41만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까지 회복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약 250만 명으로, 2019년 동월의 94% 수준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29일 발표한 ‘7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7월 외래 관광객은 140만84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03만2188명)과 비교해 36.5% 늘어났다.

가장 많은 외래 관광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45만9069명)이었다. 일본(24만2953명), 타이완(14만2721명), 미국(12만874명), 홍콩(5만830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과 타이완이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25.6%, 24.1% 증가했다. 일본, 중국은 모두 88%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중국은 팬데믹 이후 월별 회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국, 타이완, 홍콩에 마카오(5750명)를 더하면 중화권이 65만845명에 달한다. 아중동(112만7273명)의 약 58%, 전체의 약 46%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2019년 동월 대비 구미주가 111%, 아중동은 98%를 각각 회복했다.

1~7월 누적은 910만99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6만2984명)보다 66.8% 늘어났다.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92.1% 회복했다.

시장별로는 중국(267만8048명), 일본(167만4952명), 타이완(82만7409명), 미국(76만2333명), 홍콩(31만1646명) 순으로 파악됐다.

7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50만196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15만3857명) 대비 16.2%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의 95%까지 회복한 수치다.

1~7월 누적은 1652만5351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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