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테마 자전거, 가족·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5-20 16:34 수정 2024-05-20 16:37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여가 및 나들이 장소인 한강공원의 다인승 자전거, 마차 자전거가 가족,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한강변 반포, 뚝섬, 여의도 공원 등에 다인승 자전거(2인용, 4인용)와 마차 자전거 등 총 90대를 도입했다. 이 자전거들은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하게 앉아 한강공원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차 자전거는 성인 2명과 아이 2명까지 함께 탈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힘을 모아 페달을 밟으며 한강공원을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 마차 자전거는 가족뿐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면서 한강공원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한강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원효대교, 여의나루, 마포대교), 양화, 강서, 뚝섬, 이촌, 난지 등 총 12개소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 운영측 관계자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한강공원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았다"며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공원 자전거 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한강공원 사이트 내 한강시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