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공동 전개… 필리핀 주거 개선 프로젝트 봉사 참여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9 15:58 수정 2024-04-19 16:00
대한항공·델타항공 직원 20명 참여
해비타트 주관 마닐라 인근 주거 개선 사업
건축 부지·수로 바닥 다지기 등에 투입
2018년 조인트벤처 이후 공동 사회공헌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zed Housing Project)’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약 4,200평) 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무원과 교사, 인근 도시 공장 근로자 등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지는 일에 투입됐다. 여기에 도로 포장에 필요한 기초 공사 자재를 나르는 제반 작업도 도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지역을 시작으로 라구나 칼라우안, 세부 보홀 등 필리핀 각지에서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보수 활동에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해왔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1995년부터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 및 보수 작업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해왔다. 글로벌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전개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해비타트 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과 몽골 바가노르지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환경정화·보호 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해비타트 주관 마닐라 인근 주거 개선 사업
건축 부지·수로 바닥 다지기 등에 투입
2018년 조인트벤처 이후 공동 사회공헌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현지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zed Housing Project)’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약 4,200평) 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무원과 교사, 인근 도시 공장 근로자 등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지는 일에 투입됐다. 여기에 도로 포장에 필요한 기초 공사 자재를 나르는 제반 작업도 도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지역을 시작으로 라구나 칼라우안, 세부 보홀 등 필리핀 각지에서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보수 활동에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해왔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1995년부터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 및 보수 작업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해왔다. 글로벌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전개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해비타트 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과 몽골 바가노르지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환경정화·보호 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