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준구 부사장 등 22명 승진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16 16:00 수정 2024-02-16 16:07
대한항공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준구 신임 부사장 등 총 22명 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과 ㈜한진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대한항공 법무총괄 전무를 맡았고 이번 승진과 함께 법무 및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사 임기는 오는 19일부터다. 이밖에 천덕희 상무 등 4명은 전무로, 심종헌 수석부장 등 17명을 상무로 선임했다.
대한항공 측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래는 이번 임원 승진인사 대상자 명단.
□ 부사장 승진(1명)
▲이준구 부사장
□ 전무 승진(4명)
▲천덕희 전무
▲하만기 전무
▲이규석 전무
▲신상준 전무
□ 상무 승진(17명)
▲심종헌 상무
▲정병섭 상무
▲길연주 상무
▲고정섭 상무
▲지상휘 상무
▲김도근 상무
▲전인준 상무
▲조민종 상무
▲박종만 상무
▲문영성 상무
▲전주호 상무
▲이신 상무
▲김해룡 상무
▲김정석 상무
▲이보용 상무
▲곽노석 상무
▲임지영 상무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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