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한옥마을 안내소 문 연다… ‘서촌 퍼멘티드’
뉴시스
입력 2023-03-02 11:31

지난달 ‘한옥4.0 재창조 계획’을 발표한 서울시가 본격적인 한옥 대중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 시작은 서촌한옥마을 마을안내소와 북촌한옥마을 공공한옥의 다목적 대관시설 시범 운영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누하동에 서촌 안내소인 서촌 퍼멘티드를 개관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옥과 한옥문화가 숙성(Ferment)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긴 서촌 퍼멘티드는 서촌이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과 필운대로 상업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내·외국인 관광객, 주민을 위한 마을 안내 및 지역문화 교류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내소 및 카페·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서촌 내 상점, 체험관, 숙소 등을 연결하는 컨시어지(Concierge·안내인) 역할도 한다.
특히 그간 서촌이 방문객 위주의 상권, 시설 노후화 등으로 지역 공동체 대상 편의시설 및 교류 장소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 쉼터이자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북촌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한옥 놀이터를 무료 개방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소모임·회의·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대관할 수 있으며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최대 3시간 이용 가능하다.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대관규정에 따라 신청서(양식)를 작성, 전자우편(jb0994@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을안내소는 서촌 여행의 시작점이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형 공공한옥으로 상권·문화 인프라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 공공한옥 34개소의 활용을 지속 확장해 시민과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한옥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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