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용몽리 농요·주철장 문화유산 관광 콘텐츠로 개발”

뉴스1

입력 2023-02-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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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용모리 농료 시연.(진천군 제공) / 뉴스1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에 따라 진천군은 상반기에 충북도 무형문화재 ‘진천 용몽리 농요’를 활용한 초청 공연 등 지역 내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을 매개로 한 진천의 쇠부리 문화유산의 기획·특별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요 선소리와 벼농사 과정, 주철장 작업 공정의 ‘ASMR(청각 중심의 뇌 자극 콘텐츠 총칭) 영상’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미래의 무형 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를 진행하고, 진천의 유·무형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재 관광자원 홍보 콘텐츠도 개발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진천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가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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