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제주로” 대만 관광객 유치 ‘시동’
뉴시스
입력 2022-12-07 17:56

제주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대만 관광객 제주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대만 타이거항공은 최근 대만 관광시장 개방과 무사증 시행에 따른 해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대만 여행업계와 매체 기자단, 인플루언서를 아우르는 메가팸투어를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이번 메가팸투어단은 대만의 19개 주요 여행사와 12개 매체, 12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지난달 25일 타이베이-제주 직항 노선을 처음 재개한 대만 타이거항공 천한밍 회장도 직접 수행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았다.
팸투어는 여행사팀, 매체팀, 인플루언서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여행사팀에는 대만 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도내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지, 한류 관광지를 돌아보며 신규 여행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종합신문사와 여행 전문매체 등으로 구성된 언론매체팀과 인플루언서팀은 제주의 테마 관광지를 둘러보며 감귤 따기 체험, 한복체험, 제주 전통 음식 만들기 등 우리 문화와 K-콘텐츠를 경험한다.
이번 메가팸투어에선 단절됐던 제주-대만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재건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오는 8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연회장에선 제주와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하는 ‘제주-대만 관광 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메가팸투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제주의 관광 트렌드를 소개함과 동시에 안전, 안심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대만에서 인기를 누리는 한류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여행상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제주로의 여행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방문객은 8만7981명(2019년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관광시장을 형성한 바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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