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직장인야구대회 오는 27일 개막… 동호회 등 48개팀 참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25 09:01 수정 2017-05-25 09:05
AJ렌터카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야구대회’를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직장과 동호회 단위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참여하는 사회인 야구경기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올해는 총 48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AJ렌터카’조와 동호회로 구성된 ‘빌리카’조로 나눠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조 수위 팀이 결승에서 만나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개막일에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의 시타와 필라테스 강사 겸 탤런트인 양정원의 시구가 진행된다. 이어 KBS 개그콘서트팀과 AJ 레전드팀의 개막전이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팀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김대성, 김지호, 이상훈 등이 선수로 출전하며 개막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개막 당일에는 참가팀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참가팀 선수를 대상으로 안타와 홈런, 주루, 수비, 구속 등 야구 실력을 테스트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회식비와 상품권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렌터카 이용 할인권, 아이패드 에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는 현대자동차, 페어차일드코리아, 웹캐시 등 직장인 야구팀과 대한장애인소프트볼야구협회, 갱스터즈, 바이킹코리아, 중부경찰서 등 동호인 야구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신월, 난지, 목동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야구장에서 오는 8월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남궁억 AJ렌터카 영업총괄 상무는 "올해 대회는 참가 기준을 기존 직장인 단위에서 동호인 야구팀으로까지 확대했다“며 “개막식 무료 입장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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