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pic]기아차 스팅어, 화려한 패스트백 디자인… ‘이런 국산차는 처음이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23 19:45 수정 2017-05-23 20:00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후륜구동 세단 ‘스팅어’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콘셉트카 GT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국산차로는 보기 드문 패스트백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젊고 화려한 모습이다. 여기에 고급 모델 전용 엠블럼이 새롭게 더해졌다.
전체적으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간결한 라인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느낌이며 트렁크도어는 독특한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돼 해치백 방식으로 열린다. 또한 차체가 낮고 넓은 비율로 디자인돼 당당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부는 브랜드 특유의 라디에이터 디자인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더해졌으며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후드는 볼륨감을 강조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측면은 매끈한 라인을 구현했으며 C필러를 완만하게 만들어 속도감을 표현했다. 후면부 역시 역동적인 디자인의 디퓨저와 배기파이프로 고성능 이미지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830mm, 1870mm, 높이는 1400mm다. 중형세단 현대차 쏘나타와 비교해 길이는 짧지만 폭은 넓고 높이는 낮아 보다 스포티한 비율이다.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와 3.3 트윈 터보 등 가솔린 2종과 2.2 디젤 1종 등 총 3가지 엔진으로 구성됐고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여기에 전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성능의 경우 3.3 트윈 터보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2.0 가솔린 터보는 255마력, 36.0kg.m, 2.2 디젤은 202마력, 45.0kg.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2.2 디젤이 리터당 13.0~14.8km, 2.0 가솔린 터보는 9.4~10.4/ℓ, 3.3 가솔린 트윈 터보는 8.4~8.8km/ℓ다.
기아차 스팅어의 가격은 2.0 터보가 프라임이 3500만 원, 플래티넘은 3780만 원, 3.3 트윈 터보는 마스터즈 4460만 원, GT 4880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라임이 3720만 원, 플래티넘은 403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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