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밸리 시공으로 사업 급물살…킨텍스 일대 부동산 ‘주목’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09 12:32 수정 2016-06-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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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경제효과만 8조7420억 원…일대 파급효과 클 전망

K-컬쳐밸리의 사업 착공으로 킨텍스 일대 부동산 시장에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킨텍스 원시티’는 한류월드 개발사업 중심에 자리 잡아 수혜지로 꼽힌다.

지난 5월 20일 정부와 CJ그룹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부지에서 ‘K-컬쳐밸리’ 기공식을 가졌다. K-컬쳐밸리 사업은 사업비 1조4000억 원, 경제효과만 5년간 8조7420억 원 규모로 한류콘텐츠 중심의 신개념 복합테마파크로 만들어진다. 지난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있었지만 지난해 말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업 진행은 급물살을 탔다. 또한 장항지구 개발로 GTX 킨텍스역 통합환승센터와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추진은 물론이고 국공립대학 유치까지 추진 중이다.

킨텍스 일대는 삼성역까지 23분대 접근 가능한 GTX A노선인 경기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구간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을 앞두고 있고, 오는 7월에는 킨텍스 사거리 인접 지역에서 현대자동차가 짓고 있는 체험형 자동차 전시장인 ‘현대자동차 오토월드’도 준공될 예정이다.

각종 개발 호재로 킨텍스 원시티는 현재 계약 마감이 임박했다. 전체 10개 주택형 중 7개 주택형이 분양 완료됐고 남은 주택형도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주택형 일부라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8㎡ 총 2208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8㎡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70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 1834가구(3면발코니 및 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형) △120㎡ 91가구(테라스형) △143㎡(펜트하우스) 9가구 △148㎡(펜트하우스) 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4베이 아파텔)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단지 우측으로는 103만4000㎡규모의 일산 호수공원이, 남측으로는 한강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고층건물이 적어 일산의 구도심 및 킨텍스 등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뛰어난 멀티 조망권을 자랑한다.

사업지 반경 1km 이내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지구 내 한류초가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한수중, 주엽고 등 일산의 명문학군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킨텍스 원시티 (자료:GS건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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