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치유에 도움되는 식품 10가지, 자기 전 아몬드·호두 섭취…이유는?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2-25 15:31 수정 2016-02-25 15: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불면증 치유에 도움되는 식품 10가지, 자기 전 아몬드·호두 섭취…이유는?

불면증 치유에 도움을 주는 식품 10가지가 알려져 화제다.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불면증 치유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불면증 치유에 도움되는 식품으로는 먼저 체리가 있다.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불면증 치유 식품 10가지. 사진= 동아일보DB

두 번째로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B6은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동시에 바나나의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 번째는 대추로,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네 번째는 우유가 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 성분인 트립토판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다섯 번째로 샐러리와 상추가 있다. 샐러리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체내 열을 내리는 작용을 도와 수면을 도와준다. 샐러리와 상추는 두통 완화 효과도 있다.

여섯 번째는 양파로, 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양파에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알리인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일곱 번째는 키위로, 신경전달 기능을 도와 숙면을 돕는 이노시톨과 신경계에 중요한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여덟 번째로 아몬드와 호두가 있다. 아몬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수면을 취하기 전에 소량의 아몬드를 섭취해주면 좋다. 호두는 콩팥 기능을 강화시키고 호흡기와 장을 원활하게 하며, 에너지를 만들고 뇌에 영양을 공급한다.

아홉 번째는 파가 있다. 파는 비타민A, B1, B2, C, D, E 등 이 풍부한 채소다. 파의 특유한 향을 내는 유화알릴 성분이 진정작용을 한다. 특히 신경과민 또는 흥분으로 잠을 자기 어려운 사람은 이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호박이 있다. 수면 잠복기를 짧아지게 하고, 깨어나면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삶아먹는 방법 이외에도 구워먹거나 죽을 쒀 먹는 방법이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