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리아 휴전 합의, ‘알 아사드 정권 존립’ 등 핵심 쟁점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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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08:17 수정 2016-02-23 08:23
27일부터 시리아 휴전 합의. 사진=AP 뉴시스
27일부터 시리아 휴전 합의, ‘알 아사드 정권 존립’ 등 핵심 쟁점은 이견
미국과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부터 시리아 휴전에 합의했다.
두 나라는 2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통화 후 시리아 내전을 멈추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시리아 집권 세력인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는 미국이 시리아 내에서 적대 행위를 중지하는 것에 대한 합의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서 ‘이슬람국가(IS)’와 유엔이 지정한 테러 단체는 제외된다.
미국은 미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적대행위 중단에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으며, 러시아도 특별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알렸다.
한편 ‘알 아사드 정권의 존립’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전 종식까지 예견하기는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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