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음식, 호흡기 먼지 내보내주는 파래·미역·김…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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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09:08 수정 2016-02-19 09:08
전국 미세먼지 농도. 사진= 동아일보DB
미세먼지 잡는 음식, 호흡기 먼지 내보내주는 파래·미역·김…공통점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잡는 음식이 화제다.
미세먼지의 가장 큰 문제는 먼지가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바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때 몸속으로 들어온 먼지는 기도 끝, 폐포까지 깊게 들어와 몸에 쌓이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들어가면 배출을 위해 섬모운동이 일어난다. 섬모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데에 필요한 점액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해조류 섭취를 통해 호흡기 속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들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해조류의 종류로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파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주는 미역, 단백질과 비타민,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김이 있다.
이밖에도 톳, 다시마, 곰피, 모자반 등의 해조류가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밤부터 서해상의 오염물질이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권이 일시적으로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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