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홍식, 공연 퇴장 후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뒤 사망…향년 62세
동아경제
입력 2015-11-20 13:36 수정 2015-11-20 13:38
임홍식. 사진제공=국립극단
배우 임홍식, 공연 퇴장 후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뒤 사망…향년 62세
연극배우 임홍식 씨가 향년 62세로 별세했다.
임홍식 씨는 19일 오후 10시 19분께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공손구저 역으로 출연, 출연분량을 모두 연기하고 퇴장한 후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극단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잔여 회 차 공연을 모두 취소하려 했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을 다해 자신의 배역을 마친 고인을 기리자는 동료 배우들의 뜻을 모아 남은 공연을 계속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이 맡았던 공손저구 역은 같은 연극에 출연하는 조순 역의 배우 유순웅이 대신할 예정이다.
임홍식 씨는 영화 ‘영웅연가’, ‘크로싱’에, 연극 ‘더 라이프’,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 ‘휘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