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전업 후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최초 보도
동아경제
입력 2015-10-10 11:09 수정 2015-10-10 15:09
조정린.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이 선배인 유명 개그우먼 A씨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리포터로 맹활약 하다 TV조선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은 6일 밤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조정린은 피해 여성의 인터뷰와 함께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사라진 점 등을 빌어 B씨의 성추행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
한편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B씨는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B씨가 10여년 간 알고 지낸 지인의 아내였고, B씨는 평소 이 여성을 ‘제수씨’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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