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연출진 "손호준 너무 착해 어떻게 연예인하나 걱정"
동아경제
입력 2015-10-10 10:52 수정 2015-10-10 15:14
삼시세끼 어촌편 (자료:동아일보DB)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신효정 PD는 손호준에 대해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다. 백선생님에게 배운 것은 그렇게 잘 활용하고 차승원에게 배운 것은 그렇게 잘 쓴다. 구분을 하더라. 어쨌든 만재도에서는 차줌마의 요리법이 법이니까 그대로 따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착하고 선한 친구다. 이렇게까지 착해서 어떻게 연예인을 하나 싶을 정도다”고 전했다.
또 나영석 PD는 “베테랑 머슴이 됐다. 머슴이 된 지 오래돼서, 게스트가 와도 ‘이 구역의 최고 머슴은 나야’라면서 밝은 모습으로 머슴 일을 하더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는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유해진이 지난해 선보인 첫번째 시즌에 이어 자급자족 어촌 생활의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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