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진주-황동-함평 비빔밥 총 출격
동아경제
입력 2015-10-08 16:31 수정 2015-10-08 16:50
SBS 영상 갈무리
9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이번엔 비빔밥 3대 천황을 찾아간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주 비빔밥과 그에 비해 덜 알려진 진주 비빔밥과 황등 비빔밥, 함평 비빔밥도 함께 조명하는데 우리가 몰랐던 화려하고 색다른 지역 비빔밥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3대 천왕’에 나온 가게들의 역사를 모두 합하면 300년 가까이 되는데, 그야말로 비빔밥 역사의 산증인들이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 나온 세 명인은 자신의 고유한 요리법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냈다.
거대한 칼을 보지도 않고 가는 것은 기본. 펄펄 끓는 국물로 밥과 나물을 토렴하느라 손도 못 델 정도로 뜨겁게 데워진 그릇을 맨손으로 쥐고 있는 고수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그릇을 맨손으로 잡아 지문이 닳은 명인의 손을 본 MC 김준현은 "비빔밥을 맛 본 후 고개가 절로 숙어진다"며 명인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탄하기도 했다.
궁극의 경지에 가까운 환상적인 비빔밥의 정체는 9일 밤 11월 25분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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