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공식 사진 유출 “더 보여줄게 있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5-08-24 10:32 수정 2015-08-24 10:38
사진=더코리안카블로그닷컴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후속의 공식 이미지(official images)로 짐작되는 사진들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지난주 위장막을 걷어낸 사진들이 유출된 지 5일, 기아차 공식 랜더링 이미지가 소개된 지 6일 만이다.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일 스포티지 후속은 다음 달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4일 월드카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스포티지 후속의 사진들이 ‘더코리안카블로그닷컴’을 통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앞서 지난달 스포티지 후속의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신차의 디자인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사이트에서 또 다시 공식 이미지가 노출된 것.
이번 유출된 사진들은 앞서 공도 상에 주차된 스포티지 후속을 촬영 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관은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기아차 소형 SUV ‘KX3’와 디자인 맥락을 함께한 모습이다.
신차의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전조등이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상단에 위치한 독특한 구성을 특징으로 안개등은 최근 출시된 K5 완전변경의 모델과 유사한 사각형 모양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은 면발광 LED를 넣은 후미등과 함께 좌우측 램프를 가로로 연결한 듯 보이는 바를 넣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지난 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스포티지 후속의 디자인 키워드를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로 정하고 “혁신적인 조형과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앞서 출시된 현대차 신형 투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135마력을 발휘하고 터보차저가 올라간 엔진은 176마력을 발휘한다. 디젤의 경우는 1.7리터 CRDi 엔진이 115마력을 발휘하고 2.0리터는 136마력과 184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6단 자동 그리고 7단 듀얼 클러치를 탑재하고 선택사양으로 AWD가 제공될 것으로 짐작됐다.
외신들은 기아차 스포티지 후속이 내달 15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 업계는 스포티지 후속이 신형 K5와 같이 두 가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기아차가 ‘듀얼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서로 다른 디자인의 신형 K5를 선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스포티지 후속 역시 안개등과 범퍼 디자인 등을 달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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