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노바 LPe 출시 ‘세제 혜택 등 최대 940만 원 절약’
동아경제
입력 2015-08-03 11:54 수정 2015-08-03 11:56
르노삼성자동차는 SM7 노바(Nova)에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노바 LPe’를 출시하고 3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차는 SM7 노바에 르노삼성차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LPG차량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준대형 LPG 차량이다.
실내는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르노삼성차 측에 따르면 신차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장애인 1~3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 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 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M7 노바 LPe’는 올해 1월, SM5 노바 LPLi 도넛(DONUT®)에 적용돼 LPG 차량의 트렁크 100% 활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고객에 대한 배려가 이뤄낸 기술의 혁신인 도넛® 탱크가 적용되어 준대형 세단에서도 다시 한 번 르노삼성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SM7 노바 LPe는 LPLi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통해 르노삼성차의 연비 효율과 공간활용의 기술 혁신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르노삼성차의 기술 철학이 집약돼 있다”며 “렌터카, 장애인 등 준대형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M7 노바 LPe의 판매가격은 25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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