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결국 매물로… 가격 최소 7조원 예상
염희진 기자
입력 2015-06-05 03:00 수정 2015-06-05 03:00
매각설이 끊임없이 불거졌던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드디어 매물로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는 매각 주간사회사로 HSBC증권을 선임하고, 한국 자회사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HSBC는 세계 유통회사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에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홍콩발 기사에서 홈플러스 매각 관련 사항을 보도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5일부터 본격적인 매각 일정이 시작된다”며 “매각 대상자로는 국내 유통기업과 신규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사모펀드까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 7월경 예비입찰을 시작해 올해 안에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 지분 100%의 매각 가격은 최소 7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는 매각 주간사회사로 HSBC증권을 선임하고, 한국 자회사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HSBC는 세계 유통회사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에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홍콩발 기사에서 홈플러스 매각 관련 사항을 보도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5일부터 본격적인 매각 일정이 시작된다”며 “매각 대상자로는 국내 유통기업과 신규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사모펀드까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 7월경 예비입찰을 시작해 올해 안에 새 주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 지분 100%의 매각 가격은 최소 7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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