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지금까지 수습한 시신 8019명…1만 7천여 명 부상
동아경제
입력 2015-05-11 10:24 수정 2015-05-11 10:31
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1만 명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네팔 지진 사망자가 8천명이 넘어섰다.
네팔 경찰은 10일(현지시각) 네팔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습한 시신이 8019명이라고 발표했다.
네팔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일어난 지진으로 1만 7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완전히 파괴된 집이 29만 9588채이며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이 26만 9109채다.
카가라지 아디카리 네팔 보건부 장관은 전체 사망자가 8천 명이 넘어선 상황을 전하며 1만 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네팔에서 지진 발생 16일 째인 10일에도 규모 4~4.4의 여진이 3차례 발생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네팔 정부는 긴급 구조에서 재건 및 복구로 구호 활동 초점을 전환함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 탐색구조팀이 귀국 했으며, 대부분 외국 구조팀도 인명구조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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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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