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 천만 명 돌파… 청약제도 개편 효과?
동아닷컴
입력 2015-04-20 09:59 수정 2015-04-20 10:00
‘청약 통장 1순위’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금융결제원은 지난달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포함)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019만 980명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 991만 4229명에 비해 27만 6751명 증가했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최초다.
이는 지난 2월 27일부터 수도권 청약기간이 단축되면서 통장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1순위 편입 대상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순위 가입자 수 803만 4607명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28만1336명 늘어난 총 1822만 5587명으로, 이 또한 청약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청약제도 개편을 알리고 이번해 2월 27일부터 청약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했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종전 통장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2순위 자격은 1년에서 6개월로 줄였다. 지방은 종전대로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청약 통장 1순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약 통장 1순위, 엄청 많아졌네요”, “청약 통장 1순위, 집은 비싸고 수입은 없고 하니 다들 청약 통장 1순위 유지만 계속”, “청약 통장 1순위, 가난한 자에게 임대주택이라도 줘야 하는 게 목적인 주택 청약이 집 있는 자들에게도 문이 열린다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