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3가지 안전기술 추가 ‘2015년형 패스파인더’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2-25 16:27 수정 2015-02-25 16:27
한국닛산은 3종의 안전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7인승 패밀리 SUV, 2015년형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차는 닛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를 기반으로 첨단 안전 기술 3가지가 새롭게 탑재됐다.
먼저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lind Spot Warning)은 차량 양측의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 안쪽의 라이트가 켜지면서 경고를 보내며 차선을 변경 시 경고등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인지시킨다.
이밖에 후측방 경고 시스템(Rear Cross Traffic Alert)은 차량 후진 시 다른 차량이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면 역시 사이드 미러 안쪽의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사고를 방지한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동을 가해 시속 30km 정도의 저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5리터 6기통 VQ엔진을 장착한 패스파인더는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닛산의 최신 무단변속기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해 부드러운 가속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패스파인더는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는 한국의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신차의 출시로 지난 해 11월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도심형 SUV 캐시카이(Qashqai), 디자인이 변경되어 돌아온 쥬크(JUKE) 등과 함께 닛산 SUV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으며,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형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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