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덕? 마카다미아 판매량 급증 “온라인 쇼핑몰은 싱글벙글”
동아경제
입력 2014-12-11 15:42 수정 2014-12-11 15:44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온종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9일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은 트위터에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마카다미아’ 검색이 전주 대비 20배, ‘땅콩’ 검색은 10배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는 전주 대비 61% 늘었고, 견과류 매출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에는 역대 최고치 수준의 견과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코메디네 완전"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나도 한번 먹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카다미아는 마카다미아라는 식물의 열매다. 담백한 단맛과 입에 당기는 맛으로 볶음스낵, 고급과자, 초콜릿의 재료로 또 얇게 저며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지마켓SNS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