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포스터 속 박유천, 실제 뱃사람 연상케 하는 표정 압권
동아경제
입력 2014-07-21 15:21 수정 2014-07-21 15:27
사진=영화 해무 포스터
해무 포스터 속 박유천, 실제 뱃사람 연상케 하는 표정 압권
영화 ‘해무’의 캐릭터별 7인 7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진호’의 여섯 선원으로 변신한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과 한예리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포스터에 담겼다.
특히 아이돌 출신 배우 박유천은 포스터 속에서 실제 뱃사람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해무의 제작자를 맡은 봉준호는 “‘해무’는 배우들의 영화다. 각자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일 뿐 아니라 뛰어난 앙상블로 보인다”며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런닝타임이 훌쩍 갈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해 이들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무’에서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바다안개가 몰려오는 설정에서 캐릭터들은 각자의 욕망을 표출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며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화 ‘해무’의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해무 포스터, 느낌이 팍”, “해무 포스터, 긴장감 도네”, “해무 포스터, 빨리 보고싶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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