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기름유출로 인한 통제 풀려, ‘기름띠 제거완료’
동아경제
입력 2014-07-02 14:20 수정 2014-07-02 14:26
사진=해운대·송정해수욕장 홈페이지 캡쳐
해운대 기름유출
기름 유출 사고로 입욕이 전면 통제 됐던 해운대의 입욕금지가 풀렸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기름띠 제거완료”, “7월1일 해상 폐유 유출사고로 입욕금지 되었던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오후4시부터 안전하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1일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름띠가 유입되어 피서객 입욕이 전면 통제 됐었다.
부산해경은 1일 오전 7시 12분경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유입돼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 됐었다.
해운대 기름유출로 통제됐던 해수욕장의 입욕 가능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운대 기름유출, 누군지 꼭 잡아주세요”, “해운대 기름유출, 개장 첫날부터 무슨 일...”, “해운대 기름유출, 해운대 많이 놀러 오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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