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19금 발언 해명…써니에 “너 꼬시러 왔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12 16:59 수정 2014-06-12 17:02
‘쌈디 19금 발언’
가수 쌈디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19금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있다.
쌈디는 지난 1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속 청취자들과 연애담을 나누는 ‘사랑의 기술’ 코너의 게스트로 나왔다.
쌈디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테크닉이 좋다. 너(써니)를 꼬시러 나왔다”는 등의 멘트를 남긴 것.
쌈디는 앞서 “술병이 나서 이틀 동안 누워있다 나왔다”면서 “우리 써니 보러왔는데 상태가 안 좋다”는 말과 함께 코너를 이어갔다.
또한 자신이 “연애 테크닉(기술)이 좋다.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죠.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도 있고”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써니는 “발맞추며 걷고 손잡고 걷고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수습했지만 그는 다시 “그쵸. 뭐 뽀뽀하고 키스 어떻게 하는 줄 알고 그런 거죠”라고 대답했다.
써니는 “진짜 끈적하시다. 별 노하우도, 기술도 없으신 것 같다”면서 대화를 마무리하려했지만 쌈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너 꼬시러 왔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쌈디는 즉각 사과했다. 쌈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실히 방송에 임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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