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종합 우승 “금메달 3개…따라올 자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4-03-17 11:08 수정 201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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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심석희 종합 우승

심석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간)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점수 102점을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심석희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서 4분50초82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선수권 대회는 종목별 순위에 따른 점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린다.

심석희는 대회 첫 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1000m에서 1분30초48의 기록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러시아의 빅토르 안(안현수)이 종합 점수 63점으로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돼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또한, 박승희가 3000m에서 5위(4분53초674)에 오르며 5점을 추가해 총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김아랑(24점)은 종합 6위에 올랐다.

심석희 종합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석희 종합 우승, 우리나라 쇼트트랙이 대세다”, “심석희 종합 우승, 안현수 같은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기를”, “심석희 종합 우승, 안현수도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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