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탈퇴, 이병헌·한지민과 한둥지…”노래보단 연기가 100배 나아”

동아경제

입력 2014-02-11 13:33 수정 2014-0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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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소희 탈퇴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소속사 JYP를 떠나면서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이병헌-한지민-고수 등 유명한 배우들이 속해있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며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남겨 연기자로서의 각오을 전했다.

BH엔터테이먼트측은 "안소희는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한다"며 원더걸스를 탈퇴한 소희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는 가수 활동 중에도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2 드라마스페셜 'Happy(해피) 로즈데이'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소희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희 탈퇴, 사실 가수보단 연기가 100배 낫더라", "소희 탈퇴, 박진영 진짜 상심클 듯", "소희 탈퇴,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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