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美유학 중 만난 교포와 결혼…국적은?

동아경제

입력 2013-10-22 11:02 수정 2013-10-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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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공우주연구원 대상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 날 국정감사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와 고산씨가 현재 항공우주 분야와는 무관한 분야로 진출한 데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우주인 배출 사업이 지난 2008년 이후로 후속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우연은 한국 최초 우주인을 가려내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부터 256억 2200만원을 투입해 이소연씨를 한국최초 우주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정부가 선발한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다. 2008년 4월 8일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지상 35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10일간 머물렀다 지구로 귀환했다. 전 세계에서는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하지만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주인 후보였던 고산씨도 3D 프린터 업체를 창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누리꾼들에 의해 미국 시민권자를 가진 남자와 결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적을 미국으로 바꾸는 것 아니냐라는 논란에도 휩싸이고 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먹튀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최초 우주인, 256억이 애 이름도 아니고...”,“한국 최초 우주인, 결국은 홍보용 쇼 였네요”,“한국 최초 우주인, 국적까지 바꾼다면 저 혈세는 그냥 버리는거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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