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제네시스 사진 유출 “독특하고 고급스러워…”

동아경제

입력 2013-10-18 14:57 수정 2013-10-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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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신형 제네시스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돼 언론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 떠도는 신형 제네시스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가 추가된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범퍼 하단에 크롬 장식이 적절히 섞인 디자인과 LED안개등도 눈에 띈다.

매체는 신차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제네시스 후속 모델 콘셉트카‘HCD-14’의 영향을 받아 기존 제네시스보다 조금 더 독특하고 고급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HCD-14는 낮고 긴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루프라인, 작은 크기의 창과 개성 있게 뻗은 측면 캐릭터 라인, 강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차에 탑재되는 엔진은 3.8리터 V6 람다 엔진과 5.0리터 V8 타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7일 최신 상시 사륜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신형 제네시스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HTRAC(에이치트랙)’은 차량 속도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륜, 후륜에 전자식으로 동력을 배분해 빗길, 빙판길 등 미끄러운 도로와 코너링 운전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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