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렌스, 독일 언론 첫 시승평가 결과는?
동아경제
입력 2013-04-02 17:15 수정 2013-04-02 17:27
사진 출처= auto-news.de
독일 언론이 기아자동차 신형 카렌스에 대한 첫 평가를 내렸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뉴스(Auto News)는 신형 카렌스의 시승기를 보도했다.
매체는 신형 카렌스의 장점을 스타일리시 한 외관,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실용적인 인테리어라고 꼽았다. 또한 기본 가격이 저렴하며 보증기간이 7년으로 매우 긴 점도 높이 샀다.
주행성능과 관련해서는 편안하고 안락하며 힘이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실내에 대해서는 편안하고 안락하다고 심플한 좌석이 장점이고 반면, 둘로 갈라진 A필러가 시야를 가린다고 했다.
다음은 시승 평가 주요 내용.
#시승 모델
1.7ℓ 4기통 CRDi(커먼레일엔진) 터보차저 디젤모델(전륜구동)
#주행
136마력의 디젤엔진으로 힘이 좋다. 다만, 변속(수동)은 더딘 편.
#섀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점은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다는 것.
#차체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심플한 좌석,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둘로 갈라진 A필러가 시야를 간섭하는 점이 아쉽다.
#가격
신형 카렌스는 오는 5월 4일(현지시간) 출시되며 가격은 1.6ℓ GDI(가솔린 직분사식) 모델이 1만9990유로(약 2870만 원), 1.7ℓ CRDi 모델이 2만3990유로(약3450만 원)로 경쟁모델인 폴크스바겐 투어란(Touran)보다 약 5000유로(약 720만 원) 저렴하다. 단, 옵션이 패키지로 묶인 점은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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