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올해 국내시장 수입차와 대결 치열할 것”
동아경제
입력 2012-01-13 11:38 수정 2012-01-13 11:45
현대자동차가 13일 ‘2012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판매역량강화 및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사장이 참석한 판매촉진대회에는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 CS 종합평가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1년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2012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전 세계에서 406만대를 판매했다”며 “전년보다 13% 이상 성장하는 등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시장은 한-EU, 한-미 FTA로 인한 수입차 업체의 적극 공세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을 적극 실천해 판매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올해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창의적 아이디어의 판촉전략 개발 및 시행, ‘내가 주인’이라는 책임감과 사명의식이라는 4가지 중점사항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고객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그랜저 신차 효과를 지속시키고 세단형 i40와 신형 싼타페 등의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 고객 접점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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