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된 아파트 래미안, 예술을 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7-16 09:49 수정 2023-07-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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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단지 내 미술 작품 설치부터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갤러리는 커뮤니티시설이나 엘리베이터 홀 같은 단지 공용 공간을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 촉망받는 작가들의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설치한 그림이 판매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올 8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첫 전시에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향후 아트갤러리에 참여한 작가와 입주민이 함께 하는 아트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예정 단지부터 기존 입주단지까지 아트갤러리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 솔루션 본부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등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아트갤러리를 통해 래미안 고객들께 바쁜 일상 속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단지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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