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8-22 17:59 수정 2022-08-22 18:00
현대건설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현대건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구제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했다. ESG 정보공개를 전년대비 약 23% 확대하고, 기업의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의 신뢰성 및 품질을 제고했다.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인 △번영 △지구 △사람 △원칙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창출 8대 추진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담았다.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등 각 추진영역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와 핵심성과지표도 수록했다.
특히 관련 페이지로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발간했다. 항목 간 이동이 자유롭고,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확인 가능해져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계인권선언, OECD 가이드라인 등과 같은 국제 기준과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안전과 품질경영, 공급망과의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경영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사회과 함꼐 성장하는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중개 거래, 탄소포집, 소형모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사업과 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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