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블록체인 기반 임대차 계약 서비스 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7-13 17:59 수정 2022-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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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는 국내 최초로 오피스·상가 임대차 계약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빌딩 오피스 및 상가 임대차 계약을 임차인의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명의 인증을 통해 체결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계약 체결로 편의성을 높이고 암호화된 계약서는 자동 보관되며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은 KT 페이퍼리스 플랫폼이 활용됐다. 이는 전자문서의 생성·증명·폐기 등을 관리하며 진본성과 위·변조 여부를 기술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임대차 계약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430여개 빌딩내 4900여건의 오피스와 상가 임대차 계약에 대해 전자계약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대석 KT에스테이트 자산운영 사업 총괄 본부장은 “KT에스테이트는 자산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업무 전환으로 자산운영 및 관리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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