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 기업 태국 현지 산업단지 조성 돕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6-15 18:22 수정 2022-06-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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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태국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해 국내 기업 진출을 돕는다.

LH는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태국 동부경제회랑은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했다. 방콕 동남부에 위치한 촌부리, 라용, 차충사오 3개 지역이 속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합작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EEC 내 국유지 기반의 신규 산업단지 공동개발을 포함, LH가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태국 촌부리 산업단지 개발 관련 협업도 진행된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국유지 기반의 저렴한 산업단지 공급이 가능해지며 양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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