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인공지능 방역로봇 시범 도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6-13 16:49 수정 2022-06-13 16:50
KT에스테이트는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로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시범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가 직접 개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 사업장에 KT의 AI기술이 접목된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로봇은 자동방역 스케쥴링과 자동충전 기능으로 AI자율주행을 하며 1층 로비 및 공용공간 살균 및 방역을 진행한다. 또한 로봇을 각 층으로 이동시켜 층별 복도 등 이동공간, 바닥의 살균 및 방역작업을 책임진다.
방역로봇은 매일 24시간 플라즈마로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살균, 공기청정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제거한다. 또한 UV-C LED로 바닥의 세균·바이러스도 99.9% 살균시킨다.
KT에스테이트는 건강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를 시작으로 리마크빌 전체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주영 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사업 총괄 본부장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방역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 KT 방역로봇 도입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형 임대주택의 선두주자로서 향후에도 리마크빌에 KT그룹이 가진 다양한 ICT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