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제1지역 주택조합 사업부지 ‘1종→2종’ 상향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22 13:58 수정 2018-03-22 16:14
포천시가 지구단위결정고시를 통해 어룡동 28번지 일원의 용도를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포천 주택조합협동조합, 포천제1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인 아파트가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라고 조합 측이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사항에 대한 고시를 통해 어룡동 28번지 일원 공동주택사업추진(포천제1지역주택조합, 포천협동조합)에 따라 해당 지역의 용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포천제1지역주택조합 측은 최근 아파트 사업부지에 대한 지반조사를 실시,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제2종일반주거지역 변경과 관련된 행정 절차까지 마무리 됨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제1지역주택조합, 포천 협동조합이 확보한 사업부지의 경우 작년 6월에 개통한 포천-구리(서울) 민자고속도로 포천IC까지 5분 거리, 서울까지 30분 내에 닿을 수 있다. 시청을 포함한 행정타운이 가깝고 포천천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6월 발표한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도봉산~포천 복선전철(29km, 총 사업비 1억8076억원) 7호선 연장이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주택협동조합 홍보관은 호국로 1381, 43번국도 대한통운물류센터 옆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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