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자동차 학교’,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1-26 13:04 수정 2018-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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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2년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 학교는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업 소개·견학 등으로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체험 중심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진로·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자동차 학교에는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실 내 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총 31만 8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과 교육기자재를 수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참여학교 선발시 농산어촌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뒀다. 참가 중학교 교사들에게는 진로 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보재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견학 등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 2018년도 1학기 참여 학교 모집 선발을 완료했고, 23일 교사연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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