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풀사이즈 SUV 쿠페 999대 한정 판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1-25 09:48 수정 2018-0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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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SUV) 쿠페를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이 모델은 단 999대만 한정 판매된다.

24일(현지 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로운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매혹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극도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겸비해 기존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에 한층더 드라마틱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더해준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완벽한 익스테리어 비율부터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까지,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제되고 세련된 우월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객에게 감성적 울림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레인지로버 혈통을 이어받은 모델로 1970년에 출시된 2도어 모델을 구현했으며, 실루엣은 고유한 전통을 지키면서도 철저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인테리어는 실내 공간 전체에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됐다. 눈에 띄는 고급스러움, 밝고 현대적인 공간, 그리고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완벽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랜드로버 디자인팀과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의 협업으로 태어난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영국 워위크셔(Warwickshire)의 라이튼-온-던스모어(Ryton-on-Dunsmore)에 위치한 SV기술센터에서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존 에드워드(John Edwards)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 총괄 사장은 “랜드로버는 반세기 전에 레인지로버로 럭셔리 SUV 부문을 개척했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고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럭셔리함과 희소성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랜드로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이 특별한 자동차가 공개되는 것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 그리고 SVO 역사에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SV쿠페는 현재 유럽에서 사전 계약을 접수 받으며, 국내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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