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형 K7 출시… 가격 3105만~3975만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2-04 11:13 수정 2017-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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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8년형 K7’을 4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8년형 K7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을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의 거리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2.4 가솔린 3105만~3330만 원, 2.2 디젤 3405~3630만 원, 3.0 가솔린 3375만~3550만 원, 3.3 가솔린 3725만~399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만~3975만 원.

2018년 K7은 신규 파워트레인도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f·m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을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 경고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트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략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8년형 K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부 스크래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와 하이브리드 전용 HEV 개런티 플러스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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