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리엔비 주택홍보관에 인파 몰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7-28 16:16 수정 2017-07-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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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주택홍보관 개관한 ‘리엔비 아파트’ 내부 관람 모습

궂은 장맛비에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28일 문을 연 ‘리엔비 아파트’ 주택홍보관에는 오픈 첫날부터 빗속을 뚫고 찾은 수요자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홍보관에는 예비 신혼부부부터 어린 자녀를 둔 3~40대와 50대 이상의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몰렸다.

개봉동에서 온 이모씨는 “지금 전세를 살고 있는데 전셋값이 너무 올라 집을 알아보던 중 들렀다”며 “집값이 많이 올라서 경기권으로 나가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서울 역세권에 새 아파트인데도 가격 부담이 크기 않아 조합원 가입절차를 상담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7-7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 층~지상 3층, 10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071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45㎡ 308가구 △전용 59㎡ 596가구 △전용 84㎡ 16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전용 45㎡ 216가구 △전용 59B㎡ 53가구가 포함돼 있다.

주택홍보관에는 전용 59㎡A타입과 84㎡A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59㎡A는 중소형이지만 4베이 판상형 평면과 광폭발코니가 적용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는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보조주방 등 수납공간이 풍부해 수납가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이 아파트는 기둥과 측벽, 가구간벽, 내력벽을 제외하고 모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리모델링이 쉽다는 게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장점이 크다”며 “리엔비 아파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굴지의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설계기술이 더해져 거품 없는 최고의 상품으로 조합원들의 내 집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되는 장점이 크다. 리엔비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리엔비 아파트의 주택홍보관은 오류동 123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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