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업계 최초 ‘U+ LTE 스마트카 PIP 미러링’ 기능 선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3-12-02 17:05 수정 2013-12-02 17:07
LG유플러스는 매립형 내비게이션 제조사 아이머큐리(대표 강효선)와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구현한 ‘U+ LTE 스마트카 미러링 기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U+ LTE 스마트카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차량 내 빌트인 내비게이션 제품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5월에는 거치형 내비게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U+ LTE 스마트카’는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신기술로, 타 미러링 기능과 달리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제품 모두에서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최근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PIP가 가능한 미러링 기능을 아이머큐리 ‘A-CLASS HD’ 매립형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PIP(Picture in Picture) 미러링 기능은 차량 내 장착된 화면에서 내비게이션맵과 스마트폰의 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8인치 LCD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좌측에서는 기존 내비게이션의 맵을, 우측에서는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에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맵(TMAP, 김기사, U+Navi LTE)등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 역시 PIP 화면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해 준다.
아이머큐리 영업기획팀 윤혜중 차장은 “최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IP 미러링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매립형 내비게이션은 차량에 탑재되는 제품인 만큼 멀티미디어 기능 추가 시 철저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선보인 PIP 미러링 기능 역시 수많은 시간 동안 필드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에 최우선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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